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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2 리디북스 페이퍼프로(RIDIBOOKS PAPER PRO) 7개월 사용후기
- 2017.12.28 리디북스 페이퍼프로(RIDIBOOKS PAPER PRO) 사용후기
- 2017.03.31 [리디북스 9주년] 전자책계의 리더(Reader), 리디북스 RIDIBOOKS 2
리디북스 페이퍼프로(RIDIBOOKS PAPER PRO) 7개월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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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리디북스 페이퍼프로를 사용한 지도 꼭 7개월이 지났다. 일전에 구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용후기를 올린 바 있지만,
(관련링크 http://pedagogics.tistory.com/109)
당시는 구입 및 개봉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기에 충분히 페이퍼프로를 사용했다고 하기에는 너무도 짧은 시간이었다.
때문에 이번글에서는 7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페이퍼프로를 사용하며 직접 느낀 장단점에 대해 지난 글보다 조금 더 서술해 보고자 한다.
'페이퍼 프로(Paper Pro). 그는 어떤 리더기인가.'
(BGM . 그것이 알고 싶다)
강점 1. 종이책과 유사한 크기와 분량. (7.8인치)
7.8인치인 페이퍼프로의 경우, 종이책과 거의 유사한 크기를 지닌다.
심지어 종이책과 페이지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데 창비에서 출간된 표명희 작가님의<어느 날 난민>이라는 소설의 경우 종이책 전체 페이지가 296페이지인데 , 페이퍼프로 원본설정 기준으로 275페이지 분량이다. 물론 전자책이라는 특성 상, 페이지 수의 차이는 불가피하겠지만 종이책 분량과 거의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기기 자체의 크기도 일반 종이책의 크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종이책'의 감성을 다소간 구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강점 2. 활자의 가독성
(좌 : 리디북스 페이퍼, 6인치 우: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7.8인치)
페이퍼프로의는 활자의 가독성이 깔끔하고 활자가 큼직하다.
기실 활자의 크기는 리더기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당연히 확대되는 것이라 여길지 모르겠으나 페이퍼프로는 같은 300PPI의 선명도를 지니고 있는 리디북스 페이퍼와 비교했을 때도 활자가 깔끔하다. 즉, 흐릿하게 보이는 글자가 없으며 활자의 선명도가 매우 좋아 독서하는 데 눈의 피로가 적다.
강점 3. 저장공간 용량의 확대
저장공간의 확대. 리디북스 페이퍼프로는 내부저장소 6G의 용량을 확보하고 있어 기존 리디북스 페이퍼보다 저장공간이 확대되었다.
SD카드는 최대 32G 추가 가능하다고 되어있지만 실제 삽입 결과 60G이상의 SD카드도 인식되니, 고용량의 SD카드를 사용하면 많은 책을 질러도 독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강점 4. 퀵버튼 및 가로모드와 색 온도 조절 기능
페이퍼 프로의 경우, 제품 상단 오른쪽 버튼을 길게 누르면 퀵버튼 창이 뜨고 여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하다 생각하며 눈에 띠는 기능은 화면회전 기능과 색 온도 조절 기능이었다.
1) 가로모드
페이퍼 프로의 경우 기존모델인 페이퍼와 달리 7.8인치라는 큰 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가로모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가로모드 편의를 제공하여 만화책을 보는 독자들이나 논문이나 전문서적 등 한 페이지에서 더 많은 내용을 읽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2) 색 온도 조절 기능
(좌 : 리디북스 페이퍼, 6인치 우: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7.8인치)
기존에 페이퍼에 있던 밝기 조절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여기에 새로운 기능으로, 색 온도 조절 기능을 추가 제공하여, 야간 독서 시 눈의 피로도를 풀어주며 타인에게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밝기, 분위기있는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Feat. 김상중)
이 기기가 가지고 있는 약점이..........
1) 형광펜 기능 사용 시 멈춤현상
개인적으로 페이퍼 프로를 사용하면서 거의 유일하게 발견한 약점이 있다면 그것은, 간혹 형광펜 기능을 사용해 밑줄을 그을 때 멈춤 현상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구입 초기부터 그러했고, 대여도서에서 더욱 그러한 현상이 많이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리더기 사용자 개개인의 독서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필자가 리디북스 고객센터 측에 문의를 넣었고 현재 이 부분에 대해 점검 중으로 알고 있으며 문의 이후 최근에는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은 현상이기에, 점차 업데이트나 리디북스 측의 점검 등을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여긴다.
2) 열린서재 기능의 부재
물론 이 부분은 리디북스의 기기 제작 시의 철학과 관련되어 있을지 모르겠으나, 늘 제기되어왔듯 크레마진영에 존재하는 열린서재 기능(타 서점사 책 독서 가능)이 리디북스 측에는 제공되어 있지 않는 부분을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필자는 페이퍼프로를 루팅하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어디에선가 눈물을 흘리며(?) 루팅을 하고 있는 페이퍼/페이퍼프로 유저를 위해 타 서점사 서적을 읽을 수 있는 기능을 리디만의 방법으로 제공, 포용해 주시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3) 블루투스 및 리모콘 , TTS 기능 등 여타 IT 기능의 부재
필자는 리더기 사용 시 블루투스나 리모콘, TTS 기능을 크게 활용하고 있지 않아 많이 체감하고 있지 않지만 실제 이북 리더기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피드백이다. 큰 화면으로 인한 리모콘 사용에 대한 소망은 거치대 케이스 등을 구입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며, 개개인의 기능에 대한 필요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다음 제품 발매 시 이러한 부분들 - 독자들의 니즈를 고려한다면 더욱 성공적이지 않을까 싶다.
리디북스 페이퍼프로(RIDIBOOKS PAPER PRO) 종합평가
- 간략요약
'전자책이 종이책을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종이책 만큼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독서할 수 있도록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추가하거나 오류사항을 개선한다면 더욱 완벽할 것이라 기대한다.
★★★★☆ 4.5/5점
+ 꿀 팁 ! 당신이 페이퍼프로 유저이며, 페이퍼프로를 더욱 알차게 이용하고 싶다면!
1. 리디북스에서 월 6500원에 최대 10권의 도서를 대여해 읽을 수 있는 리디셀렉트 기능을 사용하거나, https://select.ridibooks.com/home
2. 나와 페이퍼프로의 즐겁고 가치있는 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 올리는 인스타그램 사진 이벤트 MyPaperTime 이벤트 등에 참여해 보면 더욱 좋을 것이다..!! https://ridibooks.com/event/10471
(늘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이벤트 및 서비스를 마련하는 리디북스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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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페이퍼프로(RIDIBOOKS PAPER PRO) 사용후기
* 모든 글은 인용 , 복사 및 변형을 불허합니다.
'진리의 두 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E-book 리더기 애용자일 것이다.
11월의 어느 날, 자주 활동하는 카페인 네이버 E-book cafe에서 우연히 리디북스 페이퍼프로의 출시일을 접하게 되었다.
리디북스 페이퍼라이트와 페이퍼에 이은 새 기계라니. 기실 그 때만 해도 리디북스 페이퍼프로를 내가 구입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미 2016년 7월 9일 구입해 사용하던 리디북스 페이퍼가 멀쩡히 , 그것도 매우 유용히 사용중에 있었고 무엇보다 이북리더기에 7.8인치라니, 너무 무겁거나 휴대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더랬다.
그러나 스펙이 공개되고, 카페에 글이 올라오고 ....... 사전예약일이 점점 가까워지고.. 점차.....어? 약간 큰 기기도 나쁘지 않겠는데? 무엇보다 가독성이 너무 뛰어나 보이는데...?에 혹하게 되었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손은 이미.... 11월 30일 사전예약을 해 버리고 말았다. 심지어 사전예약 뒷 회차도 아니고 얼마나 정각에 클릭했던 건지.......
사전예약 1차에 성공하였다...... 즉 리페프로를 제일 빨리받아보는 배송일자에 속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사실 리페프로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크지는 않았으나 E-book cafe의 글들에 혹해 ,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끔씩 나타나는 페이퍼의 오류? 때문에(이건 소비를 위한 합리화이긴 하지만 ㅎㅎ ) 진리의 두대를 실현해서 리페의 고장을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후에도 크레마 그랑데와 매우 깊은 고민을 하다가 알라딘 중고매장에 들러 크레마 그랑데의 실물과 반응속도를 살펴본 후 최종적으로 리디북스 페이퍼프로, 줄여서 리페프로를 12월 14일에(결제 가능한 13일 이후에도 다소간 고민을 하다가 결국 다음날인) 결제하고 말았다.......! (질러버렸고, 돌이킬 수 없었다. 사전예약 플립케이스 3만원 할인 쿠폰은 알뜰히 사용했다 ㅎㅎ)
그리고는 택배를 기다리는 즐거운 몇 일이 흘러 금요일 퇴근한 후 저녁에 집에 가보니 나와 간발 차이로 택배가 이미 도착해 있었다.
박스조차 고급스러워 보이는 페이퍼프로...... 조심스레......? 아니 허겁지겁......?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박스를 뜯고 드디어 페이퍼프로를 만났다..!! 뭔가 페이퍼 구매 때보다 더 신중하고 섬세한 마음으로....... 조심스레 플립커버를 꺼내고, 리페프로를 꺼내기 시작했다.
전원을 켠 후 리디북스 아이디 및 wifi 환경을 설정한 후, 새로 등장한 기능인 색 온도 조절 기능과 함께 프론트라이트 밝기 조절 기능에 대해 사용법을 다시금 익힌 후, 드디어 리디북스 페이퍼프로를 사용할 모든 셋팅이 완료되었다.......!!
는.....- 어이 책부터 다운 받아야지..!! 기존에 소장중인 책을 다운 받는 데에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때문에 백업 기능이 있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일순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모든 설정이 완료된 후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직 페이퍼프로를 귀히 여기느라 밖에서 많이 이용하지는 않았고 (휴대용으로는 페이퍼를 주로 이용) 요즘에야 카페나 회사에서 페이퍼프로를 더 애용하기 시작한 지라, 순수 사용 시간이 아주 길다고는 할 수 없으나, 약 2주 간의 간단한 사용 소감을 정리해 보자면, 장점으로는, - 플립커버케이스를 씌웠음에도 무게가 무겁지 않다. 심지어 나는 손이 매우 작은 편에 속하는 여성인데도 무겁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리디북스 페이퍼에 익숙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 활자의 크기가 커지며 가독성이 더 좋아져 책을 읽는 데 페이퍼보다 조금 더 시원시원한 느낌이 있다. - 반응속도의 경우 가장 걱정한 부분이었는데 페이퍼에 비해 '아주 느리다'고 까지 생각되진 않았다. 페이퍼보다 느리긴 하지만 불편할 정도/신경쓸 정도는 아니며 알라딘 매장에서 만져본 크레마 그랑데보다는 빨리 넘어가는 편. (개인적인 체감이다.) - 색 온도 기능. 색감이 따뜻한 기능 또한 있어서 좋았다. - 가로로도 물리키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단점으로는, - 슬립화면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동기화의 문제인 것 같기도 하지만, 슬립화면 버튼을 누를 때 오른쪽 상단이 흩뿌려지는?? 현상 같은 것이 있었다. 슬립화면을 바꾸니 이런 현상이 사라지긴했는데 심각한 오류인 줄 알고 놀라기도 한 만큼 리디측에서 슬립화면 디자인?? 등도 신경 써 주시면 감사하겠다. - 동기화 문제. Wifi를 꺼 두면 페이퍼 및 기타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 등에서 읽던 부분 동기화가 되지 않는데, Wifi가 켜져있지 않을 때에도 동기화 되면 좋겠다는 생각. 배터리 때문에 Wifi를 거 두는 때가 생각보다 더욱 많다. - 페이퍼보다는 전체적인 속도가 느린 편인 것 같은데, 책을 좀 빨리 터치하다가 그대로 페이퍼 프로가 멈추어 버려서 어쩔 수 없이 리셋한 적이 한 번 있었다 ㅠㅠ.. 고장난 줄 알고 식겁했다... 그리고 사용하면서 기타 불편한 사항은 아직 많이 느끼지 못했고, 아직 시스템 자체가 초기상태이기 때문에, 리디측에서 인지하는 부분들에 대해 점차 업데이트 해 주실 것이라 믿고 있다. 언제나 고객의 의견을 듣고 기계의 최적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그리고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해주시고자 하는 리디북스 측에 늘 감사드리며 소비생활의 중심 , 그리고 독서생활의 중심인 E-book cafe에도 많은 애정을 보낸다...! 만족스러운 소비였으며, 페이퍼프로(리페프로)와 함께하는 시간을 점차 늘려나가고자 한다:)
미야모토 테루, 『풀꽃들의 조용한 맹세』, RHK, 2018. (0) | 2018.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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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베크만, 『베어타운』, 다산북스, 2018. (0) | 2018.04.17 |
리즈 부르보, 『다섯 가지 상처』, Angle Books, 2017. (0) | 2017.12.19 |
생텍쥐 페리, 『네 안에 살해된 어린 모차르트가 있다』, 에프출판사, 2017. (0) | 2017.12.17 |
[과제5] 제4회 밑줄긋고 생각잇기 5주차 (0) | 2017.12.11 |
* 모든 글은 인용 , 복사 및 변형을 불허합니다.
국내 유일의 전자책(E-book) 서점, 리디북스가 창립 9주년을 맞았습니다!
알라딘,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또한 전자책(E-book)을 판매하고 있기는 하나,
리디북스는 여타 종이책이아닌 오직 전자책(E-book)만을 판매하는 전자책 전문서점입니다.
https://ridibooks.com/ 리디북스 홈페이지
이 글에서는 리디북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그 장점들, 주요 기능이나 단말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각 출판사와의 연계
제가 리디북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4년 가을, 민음 북클럽 독서모임 활동을 할 때였습니다. 활동 사은품으로 리디북스 쿠폰을 받아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처음 전자책을 접하게 되었고
핸드폰으로 전자책을 구입하고 다운 받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이와 같은 쿠폰을 두번이나 받았음에도,당시엔 잘 사용하지 않았기에
한 권은 제대로 등록을 했으나,
<더블린 사람들>의 경우 후일 등록하려 하니 이미 유효기간이 지나 있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
다시 리디북스를 만나게 된 것은,
2016년 여름
민음 북클럽X리디북스의 콜라보 리디북스의 전자책 리더기, 페이퍼PAPER를 대여해 주는 이벤트 덕분이었습니다.
워낙 독서를 좋아하는데 책장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종이책 수요가 부담스러워질 그 즈음 전자책에 대해 알아보고 있던 차라 전자책 리더기를 접해보고 싶던 제게는 무척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후 창비X리디북스 연계로 창비 책읽는당에도 리디북스 PAPER를 대여해 주기도 했는데
이렇듯 각종 출판사와의 연계가 더욱 지속적으로 모색된다면
각 출판사들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리디북스를 더욱 알리고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9년이 아닌 10년, 20년......더욱 멋지게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 최고의 전자책 리더기, 리디북스 페이퍼 PAPER
앞서 밝혔듯 2016년 여름 페이퍼를 통한 리디북스와 두번째 만남으로 인해 저는 리디북스의 애용자가 되었습니다. 대여기간이 끝나고 저는 리디북스 페이퍼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많은 책들을 소장하고 읽고 싶으나, 공간이 부족해진 독서가들에게 이러한 전자책은 분명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로딩화면
PAPER 책장 화면
처음 전자책 리더기를 사용하기 전 무엇보다 가장 우려했던 사실이 가독성 부분이었으나, E-ink 패널 로 이루어져있으며 300PPI라는 고해상도를 보유하고 있는 리디북스 페이퍼는 휴대폰이나 그 어떤 태블릿보다도 눈의 피로감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종이책만큼 눈이 편하고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이동성, 휴대성이 좋아 버스나 지하철 등 교통수단에서도 책을 편히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장점입니다.
또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기능은 독서노트 부분입니다.
책을 읽으며 형광펜을 치거나 북마크(책갈피) 표시를 해 두면 독서노트 탭에서 모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필사를 하거나 책의 핵심 문장들을 다시 을 때에도 매우 유용한 기능니다. 터치하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생각나는 문장을 찾아 이리저리 헤메지 않아도 좋다는 점에서 매우 편한 기능입니다.
특히 휴대폰에서는 이 독서노트 기능에 한층 더해져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사진을 선택해 좋아하는 문장을 멋지게 소장할 수 있습니다. 페이퍼에서도 이 이미지 기능이 지원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기능입니다.
페이스북이나 카톡 프로필 사진 으로 저장해 두어도 좋더군요:)
대기화면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으로 대기화면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페이퍼에 자신이 소장중인 PDF나 E-pub 도서 파일을 내장메모리나 SD카드에 저장하여 책을 볼 수도 있고 물리키가 있어 페이지 넘김이 편리하다는 것도 좋은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기능은
페이퍼를 직접 사용하며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3. 다양한 이벤트
이외 리디북스 홈페이지에서는
문화가있는 날 이벤트.
매달 15일 즈음이면 쿠폰을 증정하는 십오야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또 리디북스가 있는 선릉역에 눈이오거나 비가 오면 그 날 저녁 6시에 눈쿠폰/비쿠폰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가끔 눈이나 비를 기다린다는 것은 안비밀 ㅎㅎ)
각종 이벤트를 수시로 확인해 할인혜택을 받으면 더욱 행복한 독서생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4. 나오며
리디북스를 작년 여름부터 애용해 1년이 조금 안 되어 온 시간동안
전반적으로 리디북스는 고객들의 편의를 많이 생각하고 '소통'하려 한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이퍼 기능에 대한 건의를 넣으니 바로 형광펜 문장 이어 선택하기 기능을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 해 주시는 모습 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리디북스 페이퍼의 '폐쇄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다른 전자책 리더기(대표적으로 크레마 진영)의 경우 '열린서재'기능을 통해 알라딘, 교보문고 등 여러 서점 어플 설치를 지원해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는데 리디북스의 경우 루팅을 하지 않는 한 이것이 불가능합니다.
충분한 이벤트와 차별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서비스에 대한 고민,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열린서재 기능을 지원하는 부분에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가 단종되고 페이퍼 라이트만이 공식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지금, 후속기에서는 이를 추가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알라딘은 '굿즈'로 소비자들을 매혹시키고, 교보문고의 경우 오랜 브랜드 이미지로 홍보하는 측면이 있다면
전자책계의 Reader, 선구자 리디북스 RIDIBOOKS가 9살을 맞은 지금, 브랜드 이미지를 어떻게 알려 나갈 지 그 방향성을 결정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소비자(독자)와 출판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각 출판사와의 E-book 이벤트 콜라보에 주력하는 것에 건의를 드립니다.
9년이 아니라 10년,20년 오래도록 함께하는 리디북스가 되기를 고대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리디북스의 9살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제 3회 손끝으로 문장읽기 1주차 - 배송인증샷 (0) | 2017.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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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평, 『아몬드』, 창비, 2017. (0) | 2017.04.04 |
김대식,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민음사, 2017. (0) | 2017.03.30 |
밑줄긋고 생각잇기 5주차 - 『거대한 뿌리』 , 『행복의 형이상학』 (0) | 2017.02.15 |
밑줄긋고 생각잇기 4주차 - 『거대한 뿌리』 , 『행복의 형이상학』 (0) | 2017.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