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 목요일, 신청이 열리자 마자 신청하여,

담당자님의 말에 의하면 선착순 중 가장 먼저 신청한, 민음북클럽 '손끝으로 문장읽기'

키트가 도착했다. 그만큼 지난 시 필사 모임 때 신청을 못한 것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신청한 책은 황석영 작가님의 <돼지꿈>인데, 나병철 교수님 수업 때   <몰개월의 새>를 비중있게

다룬 바 있었고 그만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되어서, 그리고  시대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는 작가님이라고

생각되어서 작가님의 중단편집을 깊이있게 정독해 보고자 이 책을 신청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책을 정독하고 꾸준히 책의 문장들을 필사해 나가며

감상을 향유하고자 한다.

 

 

by papyros 2016. 10. 2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