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Sam 7.8 Plus Pen] 체험단 후기 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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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제품 리뷰는 교보문고X이리스(Ebook Reader Society) 콜라보이벤트에서 체험단에 선정되어 기기를 지원받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독서생활의 동반자 교보문고와 이리스 운영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품을 실사용 후 제가 느낀 펜있샘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다양한 기능을 지닌 교보 샘 7.8 Plus Pen의 매력에 빠져가는데요!

 본격적으로 기능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Sam Plus 7.8 Pen'의 기능을 한 줄로 요약하라고 한다면 

 'E-ink버전 태블릿'이라고 이름붙이고 싶습니다.  중국 하XX스사의 A5가 E-ink 핸드폰이라면  교보 SAM 7.8의 경우, 국내 대형서점에서 출시한 'E-ink 태블릿'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번 후기는 제가 느낀 주요 편의기능 위주의 사용기와 이용팁이 되겠습니다!

후기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어지며 본 리뷰글은 2편에 해당됩니다:)

 

1. [교보 Sam 7.8 Plus Pen] 체험단 제 1편 : 상품구성, 언박싱, 스펙
블로그 pedagogics.tistory.com/162, 카페 cafe.naver.com/bookbook68912/78886

2. [교보 Sam 7.8 Plus Pen] 체험단 제 2편 : Sam 7.8 사용기와 이용꿀팁

3. [교보 Sam 7.8 Plus Pen] 체험단 제 3편 : Sam 7.8과 타사제품 비교 및 독서 리뷰

 


 


1) 300PPI 화질과 7.8인치의 적당한 화면을 통한 편안한 독서 

 

 

  300PPI의 화질을 자랑하는 E-book 리더기들이 흔히 그러하듯, 화질의 경우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이어질 3편에서 타사 리더기 모델들과 비교를 거치겠지만, 6인치 리더기는 다소 작다고 생각하시는 분께 7.8인치의 경우 적당히 큰 화면을 지니고 있기에 큰 화면과 화질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리키가 없는 것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블루투스가 지원되는만큼 블루투스 기기 페어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요, 블루투스에 관한 부분은 3번 항목에서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 네 가지 색감의 다양한 프론트라이트

 

교보 샘에서 왼쪽 상단 전구버튼을 터치하시면 위의 사진과 같이 프론트라이트 기능이 등장합니다.

 기본적으로 따뜻한, 차가운, 은은한 색감의 프론트라이트가 설정되어 있으며 사용자 편의에 따라 가장 오른 쪽에 위치한 '내 설정'에서 프론트라이트 밝기와 색감을 원하는대로 설정 가능합니다.

하단 영상은 본 리뷰글을 읽는 분들을 위해 색감 변화를 보여드리고자 촬영한 영상입니다.

 

 


3) 다양한 블루투스 제품과 페어링 지원

 

 

교보 Sam 7.8의 경우,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라는 점 또한 대표적인 강점 중 하나입니다. 블루투스 설정 진입 방법은 먼저 홈화면 가운데 비치되어 있는 사용자설정-무선설정 방법이 한 가지 있고,

 조금 더 편한 방법으로는 우측 상단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 전원관리 및 페어링 기기 목록을 확인 가능합니다.

 

  제 경우에는 현재 에어팟(이어폰)과 키보드를 블루투스로 연결해둔 상태인데요, 에어팟을 연결해 TTS 음성을 듣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답니다. 저도 시험삼아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핸드폰에서 SAM으로 음악파일을 하나 보낸 후, 연결된 에어팟을 통해 음악을 재생해보았는데

 놀랍게도 음질이 너무 좋았습니다. 웬만한 MP3보다 음질이 나을 정도였어요. 시작하면서 말씀드렸듯이 E-ink 태블릿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또한 저는 블루투스 키보드와도 페어링을 해 보았습니다. 전부터 사고 싶었던 페나 타자기형 키보드를 마침 저렴히 구입하게 되어 교보 샘과 바로 연결해보았는데요, 교보 샘을 더욱 간지나게 해주는 키보드임은 물론이고, 아이디나 비밀번호 입력 및 간단한 인터넷 검색에 유용할 듯 합니다.

 다만 메모장에서는 타이핑이 되지 않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메모장에서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키보드토 타이핑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오로지 '펜'으로만 메모 가능한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추후 펌웨어를 통해 개선이되면 좋겠다는 소망 한 번 가져봅니다:)

 

Ebook 리더기를 더 간지나게 (Feat. 페나 키보드)

 


4) Sam 7.8 Plus Pen (펜있샘)버전에만 존재하는 메모기능!

 

 메모기능은 제가 펜없샘이 아닌 펜있샘을 더욱 사용하고 싶었던 강력한 이유이기도 한데요, 사실리더기를 들고다니며 독서하면서 필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거에요. 저도 독서하면서 필사를 즐겨하는 많은 이들 중 한명인데, 이 때문에 늘 리더기와 함께 필통, 다이어리 등 많은 짐을 챙겨다닌답니다.

 그러나 교보 샘 7.8 Plus Pen은 독서와 동시에 메모장 기능을 통해 바로 메모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독서와 필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강점이라고 생각하는데 E-ink의 특성때문인지 몰라도 마치 종이질감과 같은 느낌을 주어 굉장히 사각사각 써지는 그 촉감이 매우 좋았답니다. 사실 아이패드에 종이질감필름을 붙일까하다가 펜촉 손상이 심하고, 영상 화질이 떨어진다하여 종이질감필름을 포기했는데 저와 비슷한 아쉬움을 지니고 계셨던 분들의 경우 교보 샘을 통해 독서 후 필사가 더욱 용이하시겠습니다:)

 

 

 또한 아이패드의 굿노트를 연상하게 할 만큼 다양한 탬플릿이 존재하여 사용자 편의에 맞게 원하는 종이 스타일을 선택 후 독서기록 관리, 일정관리, 주간계획, 필사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교보 SAM Plus Pen 펜있샘 버전 메모장 기능의 중요한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5) 안드로이드 8.1 : 구글 플레이스토어 지원, 인터넷 사용가능

 

 

 제가 생각하는 마지막 주요 편의기능으로는 플레이스토어를 지원해 PC연결 없이 바로 어플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과 간단한 인터넷 서칭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8.1탑재로 인한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엇, 그런데 구글 플레이스토어 어플이 왜 안보일까요?

-  하단 가장 왼쪽 끝 줄 3개를 탭하시면 응용프로그램 관리 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을 숨김체크 해제하시면 기본화면에 당당히(?) 구글플레이스토어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현재 일정시간 이후 구글플레이스토어가 다시 숨김처리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 이부분은 교보문고 측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추후 수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인터넷 어플에서는 간단한 웹페이지를 열 수 있습니다. 기본화면으로 교보문고 웹페이지가 열립니다만 네이버로 들어가 카페 로그인까지 해보았습니다. 물론 교보 샘은 태블릿이 아닌 E-book 리더기이기에 웹페이지를 열기에 아주 빠릿한 속도는 아닙니다. 2G 남짓의 램인만큼 무거운 기능은 할 수 없지만 간단한 웹 서칭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하XX사 A5 수준의 속도를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6) 기타 기능 및 마무리

 

 본문에서 설명드린 기능 이외에도 배터리세이버, 비행기모드 설정, 캡쳐기능,백그라운드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이 존재합니다. 일반 핸드폰이나 태블릿에 탑재되어 있는 기능이 E-book리더기에 있다는 점은 분명 큰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리뷰를 시작하며 제가 교보 SAM 7.8 리더기를 'E-ink 태블릿'이라고 묘사한 데 대해 많이들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내 파일로 진입하면 파일매니저 탭에서 교보 SAM 7.8이 지원하는 여러 확장자(Epub 외 TXT, PDF 등)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가하면, 책장 탭에 진입하면 다양한 PDF 기본도서가 이미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짧은 시일 동안 기기를 사용해본 후 나름대로의 사용후기와 이용팁 리뷰를 마쳤습니다.

  후기를 쓰며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다면, 2020년 10월 24일 현재,아직 주문한 블루투스 리모컨이 도착하지 않아 블루투스 리모컨을 써보지 못하고 리뷰를 올리게 된 점이네요. (이 부분은 차후 제품 수령 후 사용 뒤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쓰면 쓸수록 그 매력 포인트를 점점 발견하게 되는 기계가 바로 교보 SAM 7.8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 Ebook리더기 시장이 E-ink를 사용하여 점차 태블릿과 유사한 기능을 갖추게 되는 첫 출발점으로서 유의미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E-book 리더기라는 특성 상, 인터넷 속도 등이나 전체적인 스펙이 태블릿이나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기대하실 만한 정도는 아니라는 점 또한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본 리뷰를 읽으시는 분들께서 본문에서 기재한 장점과 동시에 이러한 한계도 충분히 고려하시고 구입을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마지막 리뷰는 독서를 하면서 발견한 타 리더기들과의 비교점(차이점)에 대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긴 리뷰글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Wee센터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새로운 출퇴근길 우뚝 서 있는, [교보문고 강남점]의 퇴근길 모습.

 

 

 

 

 

 

 

 

 

 

 

 

 

 

by papyros 2020. 10. 24.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