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오늘의 책은.. 미움받을 용기! 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오늘 배운 바에 따르면,이 책에서 청년의 문제는 '거짓 목표'(가상의 목표)라는 주제와 연관된다.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는 조별 집단상담 실습이 이어지는 시간이 이어진다.
낯선 이들에 대해 갑작스런 오픈마인드가 필요해 어색하기도 했지만
마음 깊이 들어간 하루였던지라 정신적으로 소진이 된 하루였다.
우리 조는 성균관대 이동훈 교수님께서 리더가 되어주셨다. 집단 리더에 따라 같은 연수회차라도 당연히 그 구성과 활동 내용이 모두 다르다.
모든 상담이 그러하지만 집단상담은 특히 자신과 타인의 비밀보장이 중시되는 곳이기에
이곳에 내 내면에 대한이야기나 다루었던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쓰지 않고자 하지만
교수님께서 집단상담 과정에서 중요하게 설명해주신 몇몇 '지식적 정보' 중 '인상깊었던/마음에 남았던/상담자로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태도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자기이해의 경험을 겪어 본 사람들만이 유능한 상담자가 되어 내담자와 함께 사막을 건널 수 있다는 것..
나아가 자기이해가 증진되면 문제가 해결되고 행복감이 증대되며 관계에서의 갈등 해소로 연결된다는 것.
우리에게 익숙한 컨텐츠 대화법도 중요하지만, 감정과 생각, 신체변화에 주목한 프로세스 대화법에 초점을 맞추어야 보다 더 자기이해가 심도있게 가능하다는 점...
- 이 설명을 듣고, 특히 이부분을 생활 속에서 습관화들인다면 많은 관계의 문제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겼다.
겉마음이 아닌 '밑마음' 즉 핵심 감정을 내담자가 자연스럽게 펼쳐낼 수 있도록 돕는 것.
(이를 위한 상담자의 언어는 명료하고 간결해야 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맞닥뜨리기 불편한 감정은 부정적이거나 억눌러야 할 대상이 아닌, 소중히 어루만져 주어야 하는 존재라는 것.
이 중요한 /가치로운 정보들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고자 한다.
더불어, 함께 하게 된 교수님과 집단원들 모두에게 진실로 감사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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